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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7 추천 와인-Villa Moscatel(Villa M?)
  2. 2007.03.22 누군가...
  3. 2007.01.04 추천 와인-BIN 50
2007. 9. 27. 22:34

추천 와인-Villa Moscatel(Vill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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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커플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면서 마셔보았다. 국내에서는 꽤 유명한 '작업용'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Villa M으로 불리지만 국내 시판되는 것은 포도 품종에 따라 Villa M Moscatel과 Villa M Ross(이녀석은 제조사 홈페이지에도 없는 태생이 불명확한 녀석이다..ㄷㄷㄷ)가 있다. 그밖에도 Villa M 시리즈가 많이 있지만 이 이름은 국내 수입사가 마케팅을 목적으로 상당히 억지스럽게 작명한 것으로  제조사인 Gagliardo 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사진은 Villa M Moscatel로 제조사 명칭은 Villa Moscatel이다.

국내에서는 꽤 유명한 이탈리아 와인으로 수요가 많다 보니 상당히 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처음에는 저가로 시작한 와인이다.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알콜도수(4%/vol.)가 낮고 약간의 탄산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상당히 단 맛이 나다 보니 술을 전혀 못하는 여성들도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으로 가볍게 마실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야할 책임이 있는 남성(이땅의 남성들이여..괴로와..ㅜㅜ)들이 쉽게 선택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가격은 마트에서는 2만원 대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3만 5천원도 넘는 가격이다. ㄷㄷㄷ;바에서는 딱 두배 가격 5~7만원까지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웬만한 와인 파는 곳이면 다 있다. 이 와인은..ㅎㅎㅎ

맛은 솔직히 평하자면 남성은 맥주 내지 소주를 섞은 사이다를 마셔도 동일한 효과를 볼텐데 내가 20배의 가격을 내고 이 넘의 것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여성은 상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이랄까..ㅋㅋㅋ

맛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비싸다. 이벤트로 가끔 싸게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 최근 애인과 그 동안의 채무관계로 인해 사이가 나빠지고 있다면 가까운 와인바에서 과감히 시켜 마셔 보길 추천한다. 모아니면 도지 인생 뭐 별거 있어...훗~♡

상품소개 페이지: Villa Moscatel
2007. 3. 22. 22:07

누군가...

누군가..외로움은 크나큰 죄라고 하셨다.
맞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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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웃고 싶지는 않았지만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예사로운 보통인간이야. 어느편이냐 하면, 실제적인 인간이야. 그런데 왜 언제나 이토록 기묘한 일에 끌려들어 버리는 것일까?"
"글쎄, 왜 그럴까요?" 하고 유키는 말했다.
"내게 묻지 말아요. 나는 어린애고, 아저씨는 어른이에요."
"틀림없어" 하고 나는 말했다.
"하지만 아저씨의 기분을 잘 알 수 있어요."
"난 잘 알 수 없어."
"무력감" 하고 그녀는 말했다.
"뭔가 거대한 것에 의해 휘둘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어쩔 도리가 없는 경우와 같은 기분."
"그럴지도 몰라"
"그런 때에는 어른은 술을 마셔요."
"정론(正論)이야" 하고 나는 말했다.
- 댄스댄스댄스 中
  키키의 허상을 보고 홀리듯 6구의 시신을 발견한 후 돌아온 나를 보며 유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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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와인-BIN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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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emans의 BIN 시리즈 중의 하나로 상당히 괜찮은 와인이다.
Vintage는 그다지 좋을 것이 없지만 이와 상관 없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인상깊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BIN 50의 Vintage는 2005년인데 2004년 것도 함 맛보고 싶다..쿨럭

상품 소개서에는 Australia의 3 곳에서 재배한 Shiraz(Syrah)종을 주로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Shiraz종은 포도 껍질에서 쓴맛이 덜 나기 때문에 와인도 상당히 부드럽다. 프랑스혹은 미국산 오크나무 술통에서 숙성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것 까지 상관할 정도로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13.5% alc./vol.정도로 맥주가 4~5% 정도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취기가 오를 수 있다..ㅋㅋ

가격대는 이마트에서 1만7천원 ~ 2만원 사이~.
교촌 치킨과 사과 한알에 곁들여 먹으면 매우 맛있다. 웃기는 조합인거 같지만...굉장한 맛이 난다. ㅎㅎㅎ;;
(콜라보다 15배 비싸긴 하지만..ㄷㄷㄷ;;;)

사실 BIN 888을 마셔 보고 싶은데 혼자 먹기는 너무 비싸잖....아흙
와인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서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와인~

아래는 상품 소개 페이지:
http://www.lindemans.com/au/our_wines/asia/bin50_shiraz.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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