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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5 생활팁-갤럭시 노트2 "폴더가 열렸습니다." 음성 들릴때..
  2. 2008.05.13 대통령은 국가가 아니다!
  3. 2008.04.22 친밀감과 신뢰감
  4. 2008.03.11 공감가는 사진~
  5. 2007.08.10 또 다른 나. 5
  6. 2007.07.17 살짝 미치면? 3
  7. 2007.06.11 N.A 네크라소프의 장시(長詩) 中... 2
  8. 2007.06.08 경마장 가는 길(?) - 경마 체험 2
  9. 2007.05.04 자신의 감정가 평가하기.. 1
  10. 2007.04.03 벅스 '무제한 다운로드' 피소
2013. 2. 15. 09:17

생활팁-갤럭시 노트2 "폴더가 열렸습니다." 음성 들릴때..

얼마전부터 사용중인 갤럭시 노트2의 폴더를 클릭하면 

"폴더가 열렸습니다." 

TTS(Text To Speech)가 출력되면서 사람을 귀찮게 했다. 


Tasker 어플에서 문자가 오면 TTS로 출력하도록 설정 후 발생한 일이라 Tasker 문제인지 알고 문제 프로파일과 액션 모두 삭제했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웹에서 검색하면 구글과 삼성 TTS어플리캐이션 사용을 중지하라고 하지만  TTS를 자주 사용하는 나로서는 해결책이 아니었다. 검색 끝에 아래와 같은 해결책을 찾아내어 공유해 봅니다. 터치위즈 버그로 생각되는데 삼성에서 고쳐주길 바래봅니다.


환경설정 --> 접근성 --> 서비스 항목에서 "켜짐"으로 설정되어 있는 서비스를 모두 "꺼짐"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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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3. 15:04

대통령은 국가가 아니다!

안성기: "누구의 명령입니까? "
이효정: "국가의 명령입니다."
안성기: "중앙정보부가 국가입니까?"
이효정: (총을 꺼내 탕! 쏘며)
         "권력을 가진자가 의지를 갖고 결정을 하고 명령을 내린다 이게 곳 국가의 명령이다."


영화 실미도의 한 장면이다. 소름끼치는 것은 2008년 행정부의 여러가지 사안에 대한 그들의 발언들 곳 곳에 중정부장의 대사와 행동이 스며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들에게는 권력을 가진 자신들이 결정을 하고 명령을 내리면 국민들은 이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애석하게도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이다.

뭐 사실 그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의는 관심 밖이다. (물어보면 아니라고 할 것 같고 나도 21세기에 이런 생각을 가진 행정부의 국민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조금 쪽팔린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관심은 나와 가족의 안전과 행복이며 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참여'정부 이건 '실용'정부 이건 일단은 인정하고 지지해줄 작정이었다.

하지만 이 '실용'정부는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도 뻔뻔하게 국민은 잔말 말고 일단 따라오라고 호통친다. 얼마 전 미국산 수입소 관련 100분 토론은 이러한 정부의 모습을 압축하여 보여준 현재 진행형인 대한민국의 우울한 단상이라고 생각한다. 3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톤론 프로그램을 의자에 앉아서 그렇게 집중해서 경청해 보기는 난생 처음있는 일이고 보지 못한 사람들이 이를 다시보기를 통해 봐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무려 토론 프로그램을 말이다..

지위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국가의 녹을 먹는 그들로서 비록 대중에게 노출시킬 수 없는 비밀을 토대로 어떠한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는 공감해 줄 수 있지만 한 사람의 개인으로 돌아가 내가 아닌 다수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일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이야기 하는 그들의 입을 보면서 연쇄살인마의 담담한 인터뷰를 보는듯한 공포를 느꼈다. 부디 십여년 후 광우병으로 인한 나 또는 나의 가족 혹은 누군가가 죽었을 때 오늘날 담담히 안전하다고 지껄이던 자들의 인터뷰를 보고싶다.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8E2FAF89796FE3C7EC117E48F7778B839E76&outKey=63b17b8880da709a9036c22439038bfa623aba7470a3cb731e6286fe16cfc1352f33580ef2810db9a476b221f414398a

읽어 볼만한 관련 글들..

※ 딴지일보: [총수 성명] 이명박, 책임이다.
※ MBC PD 수첩 2탄 요약: 미국산 수입 쇠고기 정말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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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2. 17:17

친밀감과 신뢰감

" 내게 신뢰감은 상대가 나의 예상치 내에서 반응하는 행동 양식에 대한 능동적 기대치이다. "

" 내게 친밀감은 비교적 최근 나에게 노출된 횟수와 호감도의 가중치 곱에 비례하는
  타인에 대한 수동적인 양해정도이다. "


요컨데 내게 거의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매일 보게 되는 직장 동료들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존재지만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냐는 별개의 문제이다. 옛말에 알고 보면 나쁜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친밀감이란 오래 시간 같이 지내다 보면 수동적으로 쌓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뢰감이란 타인을 오랜 시간 동안 겪으며 그의 일관된 행동 양식을 의식/무의식 적으로 '관찰'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게 친밀감은 감정의 영역이며 모호하고 따뜻하지만 기대없음의 영역이다. 반대로 신뢰감은 이성의 영역이며 비교적 명확하고 차갑지만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감정이다. (이미지와 신뢰감의 관계는 나중에 다시 한 꼭지 글로 정리해 봐야지..)

사실 두 가지 감정은 명확한 구분이 어렵고 함께 쌓이거나 흩어지기 때문에 나의 힘과 방향성의 심리 좌표에서는 유사한 벡터값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감정에 대해서 어느 틈엔가 나에게는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국지적-슬프지만 나쁘지 않은-인 나의 인간관계에서 나도 모르게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최근 이직 과정을 겪으며 사실 이해는 가지만 도저히 감정적으로는 받아드릴 수 없는 상사님들의 반응을 보며 찬찬히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긴 기간 동안 많은 힘든일을 헤쳐오며 나는 그들에게 친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신뢰감을 가질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적잖은 실망감을 나타내는 당신들께 죄송하긴 하지만 죄책감을 가질 수 는 없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 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상대방의 목마름으로 인해 나의 물그릇에 물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역시 상처받고 오류를 범하는 한명의 평범한 범부이기에 이렇게 쌍방의 오해로 인해 일어나는 인간관계의 충돌은 슬프고 마음을 무겁게 한다.

2008.04.22.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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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0. 09:00

또 다른 나.

얼마전 해외 출장 때문에 가방을 찾다가 먼지가 수북히 쌓인 대학 노트 한권을 발견했다. 학생때 부터 이리 저리 떠돌아 다니며 많은 것들을 대체로 버리면서 이사하기 때문에 책이며 노트 등이 모아지지 않는데 용케도 낡은 가방 속에 쑤셔넣어져 있었던 모양이다. 온갖 잡다한 것이 적혀 있는 노트였는데 도대체 왜 적었을까 의문이 드는 글을 발견했다. 도대체 이 글을 쓴 자는 누구일까? 분명 나의 글씨체이기는 한데.... 요즘 나의 심정을 똑 말하고 있잖는가?

"젊은 정조의 굴욕은 슬프고
 인연의 생채기는 시리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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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7. 12:28

살짝 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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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거운데 나는 너무 많이 미쳐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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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11. 13:40

N.A 네크라소프의 장시(長詩) 中...

내가 미혹의 어둠속에서
신념에 찬 불같은 말로
그 윤락의 영혼을 끌어냈을때
너는 깊은 고민에 잠겨
두 손을 으스러지게 비벼대며
너를 둘러싼 악덕을 저주했다.
그리고 추억의 회초리를 휘둘러
잊기쉬운 양심을 벌하며
너는 너의 모든 과거를 남김없이 내게 털어 놓았다.
그리고는 갑자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고
수치와 두려움에 휩싸여
너는 울음을 터뜨렸다.
괴로움에 온몸을 떨면서 ...


                             N.A 네크라소프 장시(長詩) 中...

요즘 천천히 소리내서 읽어보고 있는 '지하생활자의 수기(도스토예프스키, 이동현, 문예출판사)'의 1장 끝머리에 붙어 있던 시구절에 알 수 없는 감동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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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가는 길(?) - 경마 체험

지난 주 경마장을 다녀왔다. 3회 마권을 구매하였고 2.3배수 복승식 1회 당첨에 성공하였다. 1천원 단위로 한 게임당 2가지 경우에 수에 주로 걸었고 복승식을 주로 하였다.

6회게임 2000원씩 x 2가지 경우의 수 = 4000원 (단승식) -> 실패
8회 게임 1000원씩 x 2가지 경우의 수 = 2000원 (복승식) -> 2.3배수 1회 당첨
9회 게임 1000원씩 x 2가지 경우의 수 = 2000원 (복승식) -> 실패

8회 게임에서 1가지 경우의 수가 2.3배수 당첨을 했기 때문에 2300원을 얻었다. 그러나 배당금으로 다음 경기 마권을 구매해 버렸다.

1천원 짜리 경마신문이 있었지만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였고 기수와 경주마 소개 시 실제로 보고 잘생긴 말들을 주로 골라서 찍었다.  기수들은 가벼워 지기 위해 키도 작고 체중도 40~45Kg 미만으로 보여서 문화적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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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결승 지점인데 이 때가 되면 TV에서 보던 관람객들의 미친듯한 고함이 수초간 지속되다 허탈한 한숨과 때로는 쌍욕이 난무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사람 보는게 더 재밌다. ㅎㅎㅎ) 나름 경마 공원 이지만 폐인과 나들이객이 반반쯤 섞여 있어 어린이들이랑 가는 것은 정서상 비추천이다. (말을 보려면 옆에 동물원을 가면 되지 않을까? ㅎㅎㅎ)

하여간 신세계였다. 경마를 해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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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무제한 다운로드' 피소

얼마전 작성해 보았던 Bugs Music의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가 피소당했다. 음원 저작료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던 Bugs Music이 또 다시 음반사들로 부터 해당 서비스의 가처분 신청을 당한것이다.

벅스 측은 DRM-free 서비스로 일정 기간 이익을 내면서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 보려 했던거 같은데 역시나 무리한 전략인듯 싶다. 음반사의 주장대로 이제 그나마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 유료 음원시장에 대단한 타격이 될 것임에 확실하기 때문이다.

뉴스 링크: 벅스 '무제한 다운로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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