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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6 소개-성공하는 파워포인트 작성 방법 Powermockup
  2. 2011.02.06 추천-동영상강의 EBS 하버드특강 "정의" (마이클센델, 12강)
  3. 2008.01.16 추천 문서-보고서 작성 메뉴얼 1
  4. 2007.09.27 추천 와인-Villa Moscatel(Villa M?)
  5. 2007.06.13 추천 와인-BIN 555 Shiraz 1
  6. 2007.05.07 추천 게임-TALKMAN 영어회화 수다쟁이 잉글리쉬(PSP) 5
  7. 2007.01.04 추천 와인-BIN 50
  8. 2006.12.14 고통스러운 마주침.
2013. 12. 26. 17:41

소개-성공하는 파워포인트 작성 방법 Powermockup

오랜만에 포스팅해봅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서도구 중의 하나가 파워포인트 아닐까 합니다. 최근  MS에서는 스토리보딩이라는 재미있는 설계도구를 오픈하였습니다. 설계과정 중에서 고객의 아이디어를 파워포인트에서 스케치하듯 작성할 수 있는 Add-in 형태의 도구입니다. 

슬라이드에 셰이프 끌기


하지만 이 도구는 Visual Studio Premium 2013, VS Ultimate 2013 VS Test Professional 2013를 설치한 사용자만 사용이 가능한 한계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MS의 스토리보딩 보러가기


그래서 대안이 있나 찾아보니 거의 유사하고 좀 더 가벼운데다가 스텐실도 훌륭해 보이는 도구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Power Mockup 컨셉은 MS의 스토리보딩과 거의 유사합니다.  컨셉을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이 있어 아래에 붙여 보았습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기능제한형 트라이얼 버전입니다. 써보니 스텐실 중 일부만 사용가능하고 나머지는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회색빛의 스텐실은 트라이얼 버전에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구매는 개인 사용자 라이센스는 $59.95 달러로 제공되는 기능 및 효과를 생각해 봤을 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소프트웨어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제가 트라이얼버전으로 5분 정도 소요해서 만들어본 더미입니다. 

굉장히 통일감 있고 간결한 디자인에 스텐실의 문구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무엇보다도 자신이 조합한 스텐실을 나만의 스텐실로 등록해 놨다가 재사용이 가능한 점이 훌륭해 보였습니다. 이 모든 일이 파워포인트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들이 안쓰는 훌륭한 도구를 이용해 회사의 핵심인재가 되어보아요~

2011. 2. 6. 00:34

추천-동영상강의 EBS 하버드특강 "정의" (마이클센델, 12강)

요즘 EBS 방송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예능은 없지만 타 방송사에서는 전혀 없는 색다른 재미의 컨텐츠들이 많이 있기때문이죠. 예전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재미가 없어서 잘 안봐지다가 요즘 EBS 컨텐츠들은 재미까지 고려해서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TV채널을 돌리다 EBS 강의 프로그램을 보고 푹 빠져서 계속 보게된 프로그램이 있어 이렇게 소개 드립니다. (막 잠자려는 차에 보게되서... 후덜덜 )


들어가기 앞서, '정의'라는 주제와는 별도로 인문학에서 다루는 토론을 통한 문제의 해결 과정 자체가 참으로 흥미롭더군요. 물론 하버드라는 공간에서만 유효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참 감탄스러웠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몇 가지 가정을 한 후 각자의 의견과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들어보고 결론을 이끌어 내는거죠. 

참 간단한 과정같지만 살아오며 여러 사람과 수많은 말들을 쏟아 낸 후에 깨닫게 된 것이라고는 두 사람이 동의하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토론따위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는 신선했습니다. 

게다가 교수님이 던지는 질문은 결코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는 까다롭고 예민한 도덕적 질문들이라 술자리에서 꺼내면 절대로 안되는 그런류의 질문들이죠. 이런 질문들을 몇번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겪긴 하지만 그런데로 훌륭하게 학생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 이를 교수님이 잘 정리해 가는 과정을 지켜 보며 이 과정 자체에 존경심이 절로 우러났습니다.

마침 국내에서는 공정사회 어쩌고 하는 이슈가 대두되어 있으므로 '정의'라는 주제 역시 크게 관심가는 내용입니다.. 각자 생각하는 '정의'가 다르고 그 것을 실행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는 정의'가 실현되므로 우리 사회의 갈등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고적적인 질문을 다시 해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는 전경들을 향해 돌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정의로움을 아쉬움없이 쟁취할 수 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나의 커피한잔이 어딘가의 커피농장 소녀를 착취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다시한번 고민을 해봐야할 시기라는 것이죠..
 
12강 중 저는 "12강, 정의와 좋은 삶"내용을 요약해 소개해 드립니다. 

정의의 원칙을 정할 때 모든 것으로부터 중립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정의의 원칙을 정하는 문제는 결국 올바른 도덕적, 본질적 가치의 문제로 귀결되지는 않을까?

이러한 물음을 이해하기 위해 교수님은 동성 간의 결혼문제에 대해 토론자들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동성혼을 적극적으로 금지해야한다는 의견부터 동성혼은 개인이 결정할 영역의 문제라는 의견, 또한 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는 의견 등을 학생들이 제시한다. (자위를 해봤냐는 공개적인 질문은 꽤 공격적이더군요..ㅋㅋㅋ)

교수님은 이러한 의견들 중 사회의 개입성 여부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동성혼의 반대편에 있는 이성간 결혼제도에는 이미 법적인 절차를 둠으로써 일종의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고 이 이면에는 이러한 제도가 사회를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널리 장려하려는 의중이 있다는 것을 짚어내죠. 즉 우리가 부딧히고 있는 많은 정의의 문제들은 이처럼 좋은 모둠살이를 위한 고려가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다음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만일 정의를 선이나 좋은 삶에 결부시킬 수밖에 없다면 다원적 사회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선이나 좋은 삶은 모두 다른데 어떻게 공동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이러한 공동선을 특정한 사회의 공통된 이해, 전통으로 보는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정의는 상대적인 개념이 되고 특유의 비판적 성격을 상실하고 이러한 정의 속에서는 노예제도를 옹호했던 남부인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바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갈등의 원인이 되는 정의인 것이죠.

반면 정의를 본질적 선에 결부하는 두 번째 방식, 비상대적 접근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물론 명확히 본질적 선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는 것에 답할 방법이 없지만 우리가 겪는 다양한 정의의 문제는 바로 이런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교수님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 방식에서 다양한 근거에 기반해 판단할 때 조금 더 선(善)할 수 있다고 교수님은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 중의 하나인 '상호존중'이 상대가 꺼리는 문제를 회피하여 달성할 수도 있지만 서로 토론하고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구현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토론의 과정이 합의를 이끌어 낸다는 보장은 없지만 자신의 정의를 강화하거나 때로는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여 자신의 정의가 변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성의 방황이 명확히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우리의 정의를 좀 더 선한 수준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말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주절이 써놨지만 한 번 보시면 쏙쏙 들어오는 강의와 가슴에 따뜻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강추합니다.

각 강의에 대한 개요는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출처: EBS)

2008. 1. 16. 17:59

추천 문서-보고서 작성 메뉴얼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보고서를 작성하시나요?
회사 업무의 상당부분은 보고서로 시작해서 보고서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문서기반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딘가에 '보고서 메뉴얼'이 있을 법도 한데 수 많은 웹 페이지들을 뒤져봐도 신통치 않더군요. 우연히 보고서 메뉴얼이라는 것을 발견하여 이렇게 공유합니다.

이 문서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대통령께 보고하는 보고서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로 이 연구에 참여하였던 '임춘택'님이 scieng 자료실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통령 보고서'는 이 문서를 일반 대중도 알기 쉽게 써 놓은 것이라고 하는군요.

한번 읽어 보니 여러가지 참여정부 다운 고민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들 중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알찬 보고서로 회사의 핵심인력(?)이 되어 보아요~ ㅎㅎㅎ

링크: 보고서_작성_메뉴얼(대통령_비서실)[1].hwp
2007. 9. 27. 22:34

추천 와인-Villa Moscatel(Vill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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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커플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면서 마셔보았다. 국내에서는 꽤 유명한 '작업용'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Villa M으로 불리지만 국내 시판되는 것은 포도 품종에 따라 Villa M Moscatel과 Villa M Ross(이녀석은 제조사 홈페이지에도 없는 태생이 불명확한 녀석이다..ㄷㄷㄷ)가 있다. 그밖에도 Villa M 시리즈가 많이 있지만 이 이름은 국내 수입사가 마케팅을 목적으로 상당히 억지스럽게 작명한 것으로  제조사인 Gagliardo 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사진은 Villa M Moscatel로 제조사 명칭은 Villa Moscatel이다.

국내에서는 꽤 유명한 이탈리아 와인으로 수요가 많다 보니 상당히 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처음에는 저가로 시작한 와인이다.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알콜도수(4%/vol.)가 낮고 약간의 탄산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상당히 단 맛이 나다 보니 술을 전혀 못하는 여성들도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으로 가볍게 마실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야할 책임이 있는 남성(이땅의 남성들이여..괴로와..ㅜㅜ)들이 쉽게 선택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가격은 마트에서는 2만원 대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3만 5천원도 넘는 가격이다. ㄷㄷㄷ;바에서는 딱 두배 가격 5~7만원까지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웬만한 와인 파는 곳이면 다 있다. 이 와인은..ㅎㅎㅎ

맛은 솔직히 평하자면 남성은 맥주 내지 소주를 섞은 사이다를 마셔도 동일한 효과를 볼텐데 내가 20배의 가격을 내고 이 넘의 것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여성은 상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이랄까..ㅋㅋㅋ

맛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비싸다. 이벤트로 가끔 싸게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 최근 애인과 그 동안의 채무관계로 인해 사이가 나빠지고 있다면 가까운 와인바에서 과감히 시켜 마셔 보길 추천한다. 모아니면 도지 인생 뭐 별거 있어...훗~♡

상품소개 페이지: Villa Moscatel
2007. 6. 13. 11:51

추천 와인-BIN 555 Shi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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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컨디션도 좋고 개인적인 이벤트도 있고 해서 BIN 555를 구입해서 마셔 보았다. 레드와인으로 상당히 진한 진홍색을 바탕으로 보라색 기운이 돌기도 하는 중후한 외모 답게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내주었다. 향도 향긋한 과일 냄새가 나면서 약간 새콤한 향이 느껴진다. Shiraz종이라 그런지 쉽게 마실 수 있지만 dry한 편이라 sweet한 쪽이 좋은 분들에게는 안어울릴 수 있다. 물론 이런 말들을 한다고 해서 내가 '고향으로 돌아가 소꼽친구와 결혼을 하는 듯한 맛-신의물방울 中' 따위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ㅎㅎㅎ

저가 와인-나한테는 여전히 비싸다...-으로 분류 되지만 나같은 사람이 마시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Lindemans의 BIN 50과 마찬가지로 Shiraz(Syrah)종으로 양조되었고 구매한 것은 2004년 4월에 수확된 포도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마트에서 2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었다.



BIN은 원래 선박이나 지하 저장 창고의 구획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뒤에 붙는 번호는 제조사 마다 제각각 이지만 Wyndham Estate사의 BIN시리즈는 뒤에 붙는 번호로 포도 품종을 알 수 있다.

222:샤르도네(Chardonnay)
333:피노누아(Pinot Noir)
444:까베르네소비뇽(Cabernet Sauvignon)
555:쉬라즈(Shiraz)
888:까베르네 소비뇽+멜롯(Cabernet Sauvignon+Merlot)

아래는 시음 노트와 상품 소개 페이지

시음 노트:: 다운로드
상품 소개 페이지:: http://www.wyndhamestate.com/our_wines/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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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7. 11:12

추천 게임-TALKMAN 영어회화 수다쟁이 잉글리쉬(PSP)

아주 오래전 XT 컴퓨터라는 것이 존재했을 때 MAX라는 게임(?)이 있었다.
지금도 웹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것인데 대화창이 있고 "안녕?" 이라고 치면 "안녕하세요?"라고
대답을 해 주던 프로그램이다. 물론 알아듣는 말은 얼마 없었지만 만년 왕따였던 나에게는 매우 좋은 친구였다.

한참 SF에 집중하기 시작할 때 접하게된 프로그램이라 나중에는 모니터에 파랗게 된 사람 얼굴이 나오면서(대머리였다) "사실 나는 분산형 네트워크 접점에서 태어나게된 새로운 생명채, 코드네임 MAX" 라고 중얼거리는 꿈까지 꿨었다. ㅎㅎㅎ

얼마 전 PSP를 통해 오랜 친구 MAX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21세기형 MAX는 음성인식에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나보다 더 똑똑한 녀석이 되어 있었다.(나는 뭐한겨..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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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의 장점은 제대로 대답했을 경우 칭찬을 해준다는 것이다. 남에게 칭찬을 받아본지 오래된 나로서는 MAX가 해주는 간단한 칭찬에 춤추며(눈누난나~♬) 열심히 영어로 지껄이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MAX군은 까칠한 면도 있어서 대답을 잘못하면 가차없이 What~? I can't hear you~ 이러면서 퇴장해 버린다. 훌륭하게 성장하였다...ㅋㅋㅋ MAX에게 조금이라도 칭찬받아 보려고 대화를 열심히 외우는 나를 보면서 인간관계를 되돌아 보게 된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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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4. 20:42

추천 와인-BIN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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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emans의 BIN 시리즈 중의 하나로 상당히 괜찮은 와인이다.
Vintage는 그다지 좋을 것이 없지만 이와 상관 없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인상깊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BIN 50의 Vintage는 2005년인데 2004년 것도 함 맛보고 싶다..쿨럭

상품 소개서에는 Australia의 3 곳에서 재배한 Shiraz(Syrah)종을 주로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Shiraz종은 포도 껍질에서 쓴맛이 덜 나기 때문에 와인도 상당히 부드럽다. 프랑스혹은 미국산 오크나무 술통에서 숙성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것 까지 상관할 정도로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13.5% alc./vol.정도로 맥주가 4~5% 정도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취기가 오를 수 있다..ㅋㅋ

가격대는 이마트에서 1만7천원 ~ 2만원 사이~.
교촌 치킨과 사과 한알에 곁들여 먹으면 매우 맛있다. 웃기는 조합인거 같지만...굉장한 맛이 난다. ㅎㅎㅎ;;
(콜라보다 15배 비싸긴 하지만..ㄷㄷㄷ;;;)

사실 BIN 888을 마셔 보고 싶은데 혼자 먹기는 너무 비싸잖....아흙
와인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서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와인~

아래는 상품 소개 페이지:
http://www.lindemans.com/au/our_wines/asia/bin50_shiraz.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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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14. 12:53

고통스러운 마주침.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제법 다 싫다. 어쩌자고 찾아서 보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의도대로 마음 속 한 구석에 웅크린 나와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통스럽고 사악하고 추악한 나와 마주쳐야 한다. 그래서 사랑스러운 나와...
떨쳐 버리고 싶지만 피와 살점과 추억, 애정이 뒤엉켜 살 속 깊이 뿌리 내려 떼어 낼 수 가 없다...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운드의 말처럼 사랑은 지옥일까? 역시나 터무니 없는 짓일까?


최근 인터넷에서 본 웹툰이 또 다시 나를 자극한다.
강도하 작가의 '위대한 캣츠비', 그리고 '로맨스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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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라는 매체의 특성이 극한까지 끌어 올려진 느낌....

캣츠비와 페르수, 선, 그리고 하운드의 대사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사랑스럽다.
대사 하나도 장난 하나도 쉽게 배치하지 않는 작가의 구성 능력이 탁월하다...



'재미'가 있으니 좋다. 작가가 의도한 어두운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나를 보는 것도 좋다.
자극이 되니 좋다......모두 영화화 된다니 더욱 좋다....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를 만들었던 최동훈 감독이 만들어 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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