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22. 22:07

누군가...

누군가..외로움은 크나큰 죄라고 하셨다.
맞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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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웃고 싶지는 않았지만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예사로운 보통인간이야. 어느편이냐 하면, 실제적인 인간이야. 그런데 왜 언제나 이토록 기묘한 일에 끌려들어 버리는 것일까?"
"글쎄, 왜 그럴까요?" 하고 유키는 말했다.
"내게 묻지 말아요. 나는 어린애고, 아저씨는 어른이에요."
"틀림없어" 하고 나는 말했다.
"하지만 아저씨의 기분을 잘 알 수 있어요."
"난 잘 알 수 없어."
"무력감" 하고 그녀는 말했다.
"뭔가 거대한 것에 의해 휘둘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어쩔 도리가 없는 경우와 같은 기분."
"그럴지도 몰라"
"그런 때에는 어른은 술을 마셔요."
"정론(正論)이야" 하고 나는 말했다.
- 댄스댄스댄스 中
  키키의 허상을 보고 홀리듯 6구의 시신을 발견한 후 돌아온 나를 보며 유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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