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영화'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7.21 추천 영화-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07)
  2. 2008.05.08 추천 영화-아이언맨(2008)
  3. 2007.11.21 추천 영화-Once(2006) 2
  4. 2007.10.09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3
  5. 2007.06.05 추천 에니-파프리카 (Paprika, 2006)
  6. 2007.04.30 추천 에니-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2008. 7. 21. 09:37

추천 영화-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8. 07)
김지훈 감독,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주연
한줄평() : 우하하...이런게 영화다.

누군가가 죽을듯한 고생을 해서 무엇인가를 이루어 낸다면 우리는 그 것이 무엇이건 간에 그 결과물에 순순히 감동하고 만다. 그러니까 이처럼 한 가지 일에 수십, 수백명이 죽을똥 살똥 매달려 이루어낸 결과물은 우리를 압도하는게 당연하다. 우선 일어서서 박수 좀 치자....짝짝짝. 재밌다. 멋지다..잘했다..장하다....

박수 받아 마땅할 영화로서 손색없는 스토리와 편집, 개성있는 배우들의 연기, 박력있는 음악, 엄청난 고생이 보이는 배경 공간들, 박진감 넘치는 촬영... 이 모든것들이 어우러져 재밌다. 주말에 극장에서 이렇게 알찬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얼마나 멋진 놈인가! 저 이기적인 기럭지로 그저 말을 탈 뿐이지만 화면을 압도하는 그 박력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헷갈리는 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강호의, 송강호에의한, 송강호를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기막힌 놈>


뭐 엄청난 마케팅을 하고 있으니 줄거리나 예고편은 생략하고 칸영화제의 상영 반응이나 한번씩 보자!

'소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 영화-아이언맨(2008)  (0) 2008.05.08
추천 영화-Once(2006)  (2) 2007.11.21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3) 2007.10.09
2008. 5. 8. 09:00

추천 영화-아이언맨(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언맨(Iron Man, 2008)
존 파브로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한줄평
(★★☆) : 싸나이의 로망! 이제는 영웅도 억만장자 시대...지구는 공돌이가 지킨다!

누군가 그랬다. 남자들은 평생 반짝이면서 소리가 나는 장난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린애라고....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그 규모가 커질 뿐 본질적으로는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크게 그 효용은 다르지 않다. 이 장난감은 PDA, 오디오, 카메라, 자동차.... 혹은 최첨단 로보트가 될 수도 있다..

이 영화는 이런 싸나이의 로망인 로봇 영웅-우왕굳ㅋ-이 등장하는 영화이다. 멋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쇠와 용접기로 처음 만들어진 모델 Mark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는 모델 Mark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리 봐도 M2에 색만 칠해놓고 개선됬다고 우기는 완성형 모델 Mark3>

이야기의 줄거리는 천재적인 공돌이 토니 스타크가 군수 업체에 납품하는 미사일 때문에 납치되었다가 Mark1을 이용해 탈출하한 후 제법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서 악당들을 직접 혼내주겠다고 결정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와중에 자신의 온갓 뒷 치닥거리를 하는 비서 페퍼포츠와의 로맨스도 슬쩍 엿보이지만 스타크의 관심은 단연 자신의 최신 장난감 Mark3 !!! (오랜 만에 스크린에 등장한 기네스 펠트로가 초~큼 불쌍하다...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니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자신이 개발한 최첨단 무기들을 회수(?)하는 것으로 영웅놀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특허가 없음을 눈치챈 오베디아(제프 브리지스)가 Mark1을 기초로한 Mark1-Upgrade 판을 만들어 스타크에게 도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ark1-Upgrade 버전-쵝오로 멋있다!>
과연 스타크는 업그레이드 된 악당 로봇을 무찌르고 자신의 지적 재산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
(흠...줄거리는 아주 초~큼 이상하군...뭐 어때..경제만 살리면 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21세기에는 외쳐보자...무쇠주먹 무쇠팔~ 아이언맨~ 도와줘요! (아차..일단 예뻐야 한다...ㅋㅋㅋ)

<스타크래프트2 강습마린의 장비 착용 모습과 상당히 유사한 Mark3 장착 모습>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 팬아트도 상당히 만화 스럽지만 멋지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출처: 아이언맨 공식 홈페이지
※ 가볼만한 곳: 팬 아트 사이트



'소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 영화-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07)  (0) 2008.07.21
추천 영화-Once(2006)  (2) 2007.11.21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3) 2007.10.09
2007. 11. 21. 10:36

추천 영화-Once(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Once
감독 :  존 카니  
출연 :  글렌 핸사드, 마케타 잉글로바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엉성한 플롯과 희미한 갈등관계, 미지근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 모두를 압도하는 음악이 있어 감동하게 되는 아일랜드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이 영화 내내 밝게 빛나며 관객을 압도하는 영화이다. 약간 과장하면 대사보다 노래가 더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주연 배우 모두 연기 전문 배우가 아니라 음악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었다-영화를 를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재밌는 것은 감독(아래 사진의 가운데 있는 사람)인 존 카니씨도 더 플레임스(The Flames)의 베이스를 연주했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남자는 같은 그룹의 보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악을 듣고 감동같은 것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시니컬하지만 재능있는 사람들이 잔뜩 뛰쳐나와서 부르고 연주하는 음악에는 가슴속을 뜨겁게 만드는 그 어떤 힘이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OST를 모두 무료로 들어볼 수 있다. 남성 보컬의 개성적인 목소리와 여성보컬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모든 노래가 마음속 어딘가를 계속 자극한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 Falling slowly"란 곡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중에 알았지만 이 영화의 명 대사는 그녀가 말하는 "밀루유 떼베(당신을 사랑해요)"라는 대사이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으실듯...ㅎㅎ 나같이 소심한 사람이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나 붙잡고 꼭 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명동 씨네콰논에서 여전히 상영중인듯 하다. 사랑을 하고 있다면 가서 보는 것도 괜찮겠지..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음악 출처: <Once> 공식 홈페이지

'소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 영화-아이언맨(2008)  (0) 2008.05.08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3) 2007.10.09
추천 에니-파프리카 (Paprika, 2006)  (0) 2007.06.05
2007. 10. 9. 14:31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즐거운 인생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아무 생각 없이 극장을 가서 이렇게 뻔하면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오는 일은 무척 기분 좋은 일이다.

답답한 일상과 개인적인 여러 사정들에 뒤엉켜 사는 우리는 언제나 일탈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고 영화는 이러한 감성을 거칠고 강한 비트와 멜로디, 터프한 가사로 자극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답답한 일상에 찌든 중년(?) 아저씨들이 모여서 이런 저런 사건 후 멋지게 Rock 공연을 하게 된다는 너무 뻔해서 두말하면 입아픈 그런 내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뻔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상당히 공들인 것이 틀림없는 영상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고 부르는 음악때문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근석의 의외로 매력적인 목소리와 적절히 편집된 음악이 내게는 무척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던 영화다. 재미있다.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참! 이 영화의 부작용은 영화를 본 사람 대부분이 문신을 하고픈 충동에 휩싸이게 된다는 것이다.ㅋㅋ
※ 이미지 출처: 즐거운 인생 공식 홈페이지

2007. 6. 5. 09:10

추천 에니-파프리카 (Paprika, 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프리카 (Paprika, 2006)
감독 :  곤 사토시

이영도씨의 '피를 마시는 새(황금가지)'를 보면 밤의 다섯째 따님인 '꿈'이야기가 나온다. 서로 공유할 수 는 없지만 현실과 기묘하게 연관되어 있고 때로는 현실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 꿈을 독특한 생명체인 하늘치와 환상계단으로 확장하는 것을 보며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영화는 이러한 '꿈'이 타인과 공유되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아주 감각적으로 엮은 작품이다. 사건의 갈등은 '권력'을 '권리'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라고 믿는 녀석들과-이런 녀석들은 대게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지..-'상상'이라 할지라도 상호동의가 없는 공유, 개입은 '폭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대립하면서 발생한다.

무척 마음에 들던 누님인 아츠코는 차갑고 이성적이며 감정표현에 무척 서툰 사람이지만 내면에 밝고 호기심 많은 꿈 탐정인 '파프리카' 인격을 담고 있는 이중적인 사람이다. 그녀의 차가움은 '에반게리온의 레이' 성우가 연기해 더욱 돋보인다.(나는 레이보다 평범하게 반장이 더 좋다구...쿨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주인공의 이중성은 현실에서는 평범하고 부끄럼쟁이인 우리가 '꿈'에서 초능력자가 된다거나 이성과 삐리리, 삐리리, 삐리리 혹은 삐리리할 수 있는 것과 닿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파프리카가 꿈 제어 장치 DC-MINI를 이용해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그들의 정신치료를 하면서 지내는 어느날 개발 중인 DC-MINI가 도난당하고, 그녀는 DC-MINI를 찾아 나선다. 그 와중에 사람들의 꿈을 장악하여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가 밝혀 지고 이야기는 점점 한편의 '울트라반전혼잡로멘스메카닉에로물(?)'로 변해가는데....

정교한 이야기의 빠른 전개 속에서도 다양한 철학적 명제를 제시하는가 하면 영상 자체도 아름답고 성우나 음악도 상당한 공을 들였음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다가 순수하게 감탄해 버리고 말았다. 다음은 오프닝 동영상~

'소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 영화-Once(2006)  (2) 2007.11.21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3) 2007.10.09
추천 에니-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0) 2007.04.30
2007. 4. 30. 17:11

추천 에니-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나도 분위기에 휩쓸려 보게되었다. 일본의 환상문학-우리나라의 그 것과는 사뭇 다르다-의 거장인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이 원작으로 만화, 영화, 에니 등이 계속적으로 리메이크되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일본 에니메이션을 조금 봐본 사람들이라면 주인공들이 아주 익숙한 인물들이라고 느끼게 되는데 '신세기 에반게리온', '닷핵' 시리즈의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작화를 했기 때문이다. 감독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80% 정도 만들고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지브리 스튜디오'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호소다 마모루'씨이다. (뭔가 복잡 난해한 과정이 있겠지만 잘 모른다..ㅎㅎ)

그 후 소규모 자본으로 개봉한 것이 이 에니인데 입소문이 무섭게 퍼져 흥행하고 있는 에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재미 있게도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개봉한 '게드 전기(미야자키 고로, 지브리, 2006)'와 경쟁하게 되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을 통해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흥행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은 영화 '나비 효과'와 상당히 유사한 모티브로 우연히 시간을 돌아갈 수 있게 된 소녀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표방한 연애물이다. 아름다운 그림 채와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지는 구도들은 일본 에니메이션의 매력이 그대로 들어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여자애의 상당히 유쾌 발랄한 성격이 매우 마음에 든다. 어릴적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햇살이 닿는 교정의 민들레라든가 조용하고 어둡게 내리던 비내음이 느껴질 수 있는 애틋한 무언가를 아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이 있다면 한번 쯤 보는 것도 좋겠다. 이 봄날 연애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한 에니메이션이었다. ㅎㅎ

'소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 영화-Once(2006)  (2) 2007.11.21
추천 영화-즐거운 인생(2007)  (3) 2007.10.09
추천 에니-파프리카 (Paprika, 2006)  (0)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