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1. 10:36

추천 영화-Once(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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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감독 :  존 카니  
출연 :  글렌 핸사드, 마케타 잉글로바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엉성한 플롯과 희미한 갈등관계, 미지근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 모두를 압도하는 음악이 있어 감동하게 되는 아일랜드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이 영화 내내 밝게 빛나며 관객을 압도하는 영화이다. 약간 과장하면 대사보다 노래가 더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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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주연 배우 모두 연기 전문 배우가 아니라 음악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었다-영화를 를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재밌는 것은 감독(아래 사진의 가운데 있는 사람)인 존 카니씨도 더 플레임스(The Flames)의 베이스를 연주했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남자는 같은 그룹의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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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감동같은 것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시니컬하지만 재능있는 사람들이 잔뜩 뛰쳐나와서 부르고 연주하는 음악에는 가슴속을 뜨겁게 만드는 그 어떤 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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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OST를 모두 무료로 들어볼 수 있다. 남성 보컬의 개성적인 목소리와 여성보컬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모든 노래가 마음속 어딘가를 계속 자극한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 Falling slowly"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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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았지만 이 영화의 명 대사는 그녀가 말하는 "밀루유 떼베(당신을 사랑해요)"라는 대사이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으실듯...ㅎㅎ 나같이 소심한 사람이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나 붙잡고 꼭 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명동 씨네콰논에서 여전히 상영중인듯 하다. 사랑을 하고 있다면 가서 보는 것도 괜찮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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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 출처: <Onc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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